[좋은 글귀와 名言] 141

내 마음의 주인은 바로 나

내 마음의 주인은 바로 나 행복해지고 싶다면 노력해야 합니다. 집을 깔끔하게 정리하듯 내 마음에서 버릴 것은 버리고 간수할 건 간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과 칭찬의 말 등은 간직해도 좋지만 필요도 없는 비난이나 고통의 기억은 쓰레기나 잡동사니 치우듯이 과감히 버리는것입니다. 자기 마음밭을 어떻게 가꾸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갈립니다. 버려야 할 쭉정이들을 그대로 쌓아두거나 잘 간수해야 할 알곡들을 미련하게 내버리면서 행복하기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자기 마음밭의 주인은 바로 자기 자신이며 그 밭을 가꾸는 사람도 자기입니다.

<center> [티스토리]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미네님]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 나태주의 시집《사랑만이 남는다》에 실린 시〈내가 너를〉전문 -

손 잡아야 할 때와 놓아야 할 때 [로즈님]

손 잡아야 할 때와 놓아야 할 때 [로즈님] 손 잡아야 할 때와 놓아야 할 때 우리는 날마다 만남을 가지고 있다 어떤 때는 아주 행복한 만남을 또 어떤 때는 아주 미련없이 버려도 좋을 만남을 가지기도 한다. 그런 생각과 결론을 내리고 행동을 하기까지엔 시간이란 재료가 필요하다. 알아가기까지 서로 대화하다 보면 어떤 사람인지 우린 조금은 알 수 있다. 좋은 사람이면 손을 잡아야 한다.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골몰 하다보면 어느 순간 멀리 있는 만남을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르기에 좋은 사람이면 판단을 빨리 내려 손을 잡아야 한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이 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손을 놓을 때를 또한 잘 알아야 한다. 이건 아닌데 하면서 미련과 오랜 생각으로 손놓을 때를 놓쳐버리면 ..

힘들면 쉬어가세요 쉘브르[로즈님]

힘들면 쉬어가세요 우리 살아가는 길위에서 즐겁고 기쁜일을 만나게되면 가슴 뿌듯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길을 가다가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에게서 늘 새로움의 생동감을 얻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날마다 즐거움을 만날 수 없고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이 다 생동감 넘치는 행복일 수는 없다. 순탄한 길이 어디있던가 가다보면 때론 힘든 고갯마루에 앉아 눈물을 흘릴 때도 있는 법이다. 까닭 모를 서러움에 목이 매는 것은 육신이 지쳐있어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힘들땐 쉬어 가세요. 쉼터에 앉아 눈물을 흠쳐내고 나면 움쿠려 닫힌 마음은 크게 열리고 생각지도 않았던 새로움의 길이 보인다. 인생은 쉼이다 가끔은 지금 그 자리에 앉아 쉬며 온 길을 돌아 볼일이다. 발아래 까마득한 저 길 많이도 오지 않았는가 내가 온..

아내와 나 사이 - 이생진 詩 578 x 578

지난 2019년 봄 평사리 최참판 댁 행랑채 마당에서 박경리 문학관 주최로 ‘제1회 섬진강에 벚꽃 피면 전국시낭송대회’가 열렸습니다. ​ 60여 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낭송시가 바로 이생진 시인의 이 작품입니다 ​ 7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남성 낭송가의 떨리고 갈라지는 목소리에 실려 낭송된 이 시는 청중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젖게 하였습니다. ​ 좋은 낭송은 시 속의 ‘나’와 낭송하는 ‘나’와 그것을 듣고있는 ‘나’를 온전한 하나로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 내 몸의 주인인 기억이 하나둘 나를 빠져나가서 마침내 내가 누군지도 모르게 되는 ​나이. 나는 창문을 열려고 갔다가 그새 거기 간 목적을 잊어버리고 창문 앞에 우두커니 서 있고, ​ 아내는 무엇을 꺼내려고 냉장고에 갔다가 냉장고 문..

[작품소스] 꿈을 가진 이가 아름답다 [로즈]

꿈을 가진 이가 아름답다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보다노래를 잘할 수 있다는꿈을 가진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꿈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돈을 많이 가진 사람보다많이 벌 수 있다는꿈을 가진 이가 더 행복합니다글을 잘 쓰는 작가보다도잘 쓸 수 있다는 꿈을안고 사는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꿈은 인간의 생각을 평범한 것들 위로끌어올려 주는 날개입니다내일에 대한 꿈이 많으면오늘의 좌절과 절망은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꿈을 가진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때문입니다_ Fuellen Bach " 불을 놓아라 " 중 _

[작품소스] 기대어 자라는 나무들 [로즈님]

[작품소스] 기대어 자라는 나무들 [로즈님] 기대어 자라는 나무들 홀로 서 있는 나무는 아름답기는 하지만 불안합니다. 온갖 비와 바람을 홀로 견뎌야 하고, 태풍이 불면 쉽게 쓰러질 수 있습니다. 사람들 눈에 쉽게 띄어 누군가 몰래 베어가기도 합니다. 숲 속에서 서로 기대어 자라는 나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다지 아름답지도 않고, 있는 듯, 없는 듯, 눈에 잘 띄지도 않지만 서로 의지하면서 바람을 막아주고, 나무꾼으로 부터 서로를 감추어 줍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혼자 서 있는 사람이 멋있어 보이고 대단한 것 같지만 쉽게 쓰러집니다. '늘 불안하고 외롭습니다'. 하지만 서로 기대어 사는 사람들은 비록 빛나는 이름도, 인기도 없지만, 잘 쓰러지지 않습니다. 홀로 아름답기보다 함께 기대어 사는 소..

[작품소스] 잊히지 않는 소중한 인연 [로즈님]

[작품소스] 잊히지 않는 소중한 인연 [로즈님] 잊히지 않는 소중한 인연 사람의 관계란 우연히 만나 관심을 가지면 인연이 되고 공을 들이면 필연이 됩니다. 세 번 만나면 관심이 생기고 다섯 번 만나면 마음의 문이 열리고 일곱 번 만나야 친밀감이 생깁니다. 우리는 좋은 사람으로 만나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합니다. 사람은 만나봐야 그 사람을 알고 사랑은 나눠봐야 그 사랑의 진실을 알 수 있습니다. 꼭 쥐고 있어야 내 것이 되는 인연은 진짜 내 인연이 아닙니다. 잠깐 놓았는데도 내 곁에 머무는 사람이 진짜 내 사람입니다. 얼굴이 먼저 떠 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 이름이 먼저 떠 오르면 잊을 수 없는 사람 눈을 감고 생각나는 사람은 그리운 사람 눈을 뜨고도 생각나는 사람은 아픔을 준 사람 ..

[작품소스] 기적을 사는 삶 [쉘브르[로즈님]▣

[작품소스] 기적을 사는 삶 [쉘브르[로즈님]▣ 기적을 사는 삶 인생을 사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아무 기적도 없는 것처럼 사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모든 일이 기적인 것처럼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늘을 날고 물 위를 걷는 기적을 이루고 싶어 안달하며 무리를 합니다. 땅 위를 걷는 것쯤은 당연한 일인 줄 알고 말입니다. 그러나 몸이 불편해서 누워 있는 사람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혼자서 일어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웃으며 이야기하고, 함께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하는 아주 사소한 일이 아닐까요? 다만, 그런 소소한 일상이 기적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는 대개는 너무 늦은 다음이 되고 맙니다. 기적을 이루려고 물 위를 걸을 필요가 없습니다. 공중으로 부양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걷기만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