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귀와 名言] 141

한 해의 기도 <이해인>

雪松 한 해의 기도 [글귀] 1월 (해오름달 : Janrary) 에는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소서 그동안 쌓인 추한 마음 모두 덮어 버리고 이제는 하얀 눈처럼 깨끗하게 하소서 2월 (시샘달 : February) 에는 내 마음에 꿈이 싹트게 하소서 하얀 백지에 내 아름다운 꿈이 또렷이 그려지게 하소서 3월 (물오름달 : March) 에는 내 마음에 믿음이 찾아오게 하소서 의심을 버리고 믿음을 가짐으로 삶에 대한 기쁨과 확신이 있게 하소서 4월 (잎새달 : April) 에는 내 마음이 성실의 의미를 알게 하소서 작은 일 작은 한 시간이 우리 인생을 결정하는 기회임을 알게 하소서 5월 (푸른달 : May) 에는 내 마음이 사랑으로 설레게 하소서 우리 삶의 아름다움은 사랑 안에 있음을 알게 알고 사랑으로 가슴을 ..

법륜 스님이 말하는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

법륜 스님이 말하는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 새해가 되니 또 나이 한 살을 더 먹게 되었네요. 한해 한해 나이를 먹어가면서 어떤 생각들을 하시나요? 특히 50대 60대 분들은 남은 여생을 어떻게 보람있게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지요. 어느 60대 할아버지가 법륜 스님에게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노후가 되면 어떤 마음 자세를 가져야 늙어서도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 질문자 : "올해 나이가 67살입니다. 이제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몰라서 실수도 많이 하고 볼품 없는 삶을 살아 온 것 같습니다. 우리 인생은 늘 선택에 의해서 여기까지 오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보람있게 살려면 순간순간 무엇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으면..

또 한해를 보내며

또 한해를 보내며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만남 행복했던 순간들 가슴아픈 사연들 내게 닥쳤던 모든 것들이 과거로 묻혀지려 한다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옮기며 좋았던 일들만 기억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 주어도 한 해의 끝에 서면 늘 회한이 먼저 가슴을 메운다 좀 더 노력할 걸 좀 더 사랑할 걸 좀 더 참을 걸 좀 더 의젓할 걸 좀 더 좀 더 ...... 나를 위해 살자던 다짐도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헛되이 보내버린 시간들 아무것도 이룬 것은 없고 잃어버린 것들만 있어 다시 한번 나를 자책하게 한다 얼마를 더 살아야 의연하게 설 수 있을까 내 앞에 나를 세워두고 회초리들어 아프게 질타한다 그러나 내가 만났던 모든 일들에 감사하며 나와 함께 했던 모든 사람들에 감사하며 나를 나이게 한 올 한해에 감사하며 감사..

빈손으로 가는 여유로움 [背景音樂]여기가 어딘가요-심진스님.mp3[GOM audio]

빈손으로 가는 여유로움 [背景音樂]여기가 어딘가요-심진스님.mp3[GOM audio] ☞빈손으로 가는 여유로움....☜ ☞ ☜ 중요한 메모를 해두었다가 찾는데 한참이나 걸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떠오르는 생각, 나의 옷들엔 주머니가 너무도 많다는 사실이었죠. 바지에서 티셔츠,스웨터에까지 수많은 주머니들을 일일이 들쳐보느라 당황스러웠던 경험. 나는 이 주머니들이 내가 성장하고 사회에 길들여져가면서 갖게되는욕망, 욕심이라는 주머니가 아닌가 하고 비추어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엔 최소한의 것으로도 만족하던 것이 이제는 자꾸 `더,더"라는 소리만을 외칠 뿐 쉽게 만족할 줄 모르는 나의 주머니 인간이 태어나서 마지막에 입는옷,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고 합니다. 이제 내 마음의 욕심이란 주머니를 헐거이 모두 비..

♠ 나를 만들어 준 것들 ♠

♠ 나를 만들어 준 것들 ♠ 글쓴이; 안동촌뜨기님 내 삶의 가난은 나를 새롭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배고픔은 살아야 할 이유를 알게 해 주었고 나를 산산조각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았던 절망들은 도리어 일어서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 때문에 떨어지는 굵은 눈물방울을 주먹으로 닦으며 내일을 향해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했을 때 용기가 가슴속에서 솟아났습니다. 내 삶 속에서 사랑은 기쁨을 만들어 주었고 내일을 향해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행복과 사람을 믿을 수 있고 기댈 수 있고 약속할 수 있고 기다려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었습니다. 내 삶을 바라보며 환호하고 기뻐할 수 있는 순간들은 고난을 이겨냈을 때 만들어졌습니다. - 좋은 생각 중..

지우고 다시 쓰는 생각

지우고 다시 쓰는 생각 '빨리'의 'ㅃ'를 썼다가 지우고 '천천히'의 'ㅊ'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빨리 해야 할 일 같았지만 다시 생각하니 천천히 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려움'의 'ㄷ'를 썼다가 지우고 '평화'의 'ㅍ'를 썼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시작하려는 일이 두려웠지만 다시 생각하니 내가 성실과 친절로 일하면 누구보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미운' 사람의 'ㅁ'의 썼다가 지우고 '사랑'하는 사람의 'ㅅ'를 썼습니다. 처음에는 그를 미워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니 나는 그를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절망'의 'ㅈ'를 썼다가 지우고 '희망'의 'ㅎ'를 썼습니다. 처음에는 이제 더 남은 것이 없는 줄 알았지만 다시 생각하니 아직도 내..

[TISTORY] 행복을 담는 그릇 [로즈님]

[TISTORY] 행복을 담는 그릇 [로즈님] ☞ 행복을 담는 그릇 ☜ 행복을 담는 그릇 가진 것이 부족해도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김치 한 조각으로 밥을 맛있게 먹고 누더기 옷 한 벌인데도 입으면 빛이 나고 낡은 시집 한 권을 가졌을 뿐이지만 위대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행복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마음에서 생겨납니다. 행복을 쫓는 자는 결코 행복을 잡을 수 없으며 생활에 충실하고 성실한 자만이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가진 것 없이 행복해지는 방법, 그건 참 간단합니다. 행복을 찾기위해 소매를 걷지 말고 무엇보다도 먼저 마음속 허욕을 버린다면 그만큼 행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은 커집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랍니다

[TISTORY] 당신은 혼자가 아니랍니다 ☞ 당신은 혼자가 아니랍니다 ☜ 당신은 혼자가 아니랍니다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매일매일 따라다니며 그의 곁에 있는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그림자는 항상 그의 곁에 있었습니다. 그는 그림자에게 잘해 주었고 그림자는 말없이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 어느 날, 질투심 많은 바람이 그의 곁을 지나며 말했습니다. ˝왜 그림자에게 잘해주세요?˝ 그러자 그는 ˝그림자는 항상 내 곁에 있어주기 때문이지.˝ 하고 말했습니다. 바람이 다시 말했습니다. ˝핏, 아니에요. 그림자는 당신이 기쁘고 밝은 날만 잘 보이지, 어둡고 추울 때는 당신 곁에 있지 않았다고요.˝ 생각해보니 그도 그럴 것이 그가 힘들고 슬프고 어두울 때는 항상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던 거였어요. 그는 화가 났..

[작품소스] 그대, 마음의 서랍을 열어보라. [로즈님]

☞ 그대, 마음의 서랍을 열어보라. ☜ 그대, 마음의 서랍을 열어보라. 무엇이 들어 있는가? 언젠가는, 언젠가는, 하면서 쌓아놓은 청춘의 꿈들이 아직 거기 있지 않은가? 혹시 차갑게 식어버리지는 않았는가? 지금 꺼내라. 먼지를 털고, 물을 주고, 불기를 지펴, 묵혀뒀던 그대의 그 꿈에 다시 온기가 돌게 하라. 언제까지 미뤄두기만 할 것인가? 저질러라. 아니면 망설이며 미적거렸던 그 계획들이 우리 죽는 날, 한 줌 재 되어 연기와 함께 날아가버릴 테니. ☞ 김난도 중에서 ☜

☞ 세월은 또 소리없이 흘러 가는데 ☜ ☞ 빈 배 (虛腹) ☜

☞ 세월은 또 소리없이 흘러 가는데 ☜ 또 하나의 세월이 과거속으로 소리없이 그리고 말없이 흘러서 간다. 뒤 돌아볼 여유도 없이 숨차게 달려왔는데 지금 이자리에 남아 있는것은 아련한 추억만이 남아 있고 잠시 쉬어 가고만 싶어도 세월은 나를 잡고 마냥 가자고 하네. 갈곳도 없고, 기다려줄곳도 없는데 이 무정한 세월은 초라한 나를 어디로 또 어디로 초대하려고 하는지 이제 기억하지는 말아야지 내 발 닳은 곳이 아프고 힘들어도 내 운명이라고 체념하며 그냥 그렇게 가야지 세월은 마냥 신나게 달려가는데 나는 아직도 과거속에 사로잡혀 어두운 터널속을 헤메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