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귀와 名言]

☞ 세월은 또 소리없이 흘러 가는데 ☜ ☞ 빈 배 (虛腹) ☜

雪松 박차수 2022. 10. 29. 15:17


    ☞ 세월은 또 소리없이 흘러 가는데 ☜ ☞ 빈 배 (虛腹) ☜
    또 하나의 세월이 과거속으로
    소리없이 그리고 말없이      
    흘러서 간다.
    
    뒤 돌아볼 여유도 없이
    숨차게 달려왔는데
    지금 이자리에 남아 있는것은
    아련한 추억만이 남아 있고
    잠시 쉬어 가고만 싶어도
    세월은 나를 잡고 마냥 가자고 하네. 
    
    갈곳도 없고,
    기다려줄곳도 없는데
    이 무정한 세월은 
    초라한 나를 어디로 또 어디로
    초대하려고 하는지
    
    이제 기억하지는 말아야지
    내 발 닳은 곳이
    아프고 힘들어도 
    내 운명이라고 체념하며
    그냥 그렇게 가야지
    
    세월은 마냥 신나게 달려가는데 
    나는 아직도 과거속에 사로잡혀 
    어두운 터널속을 헤메인다.
    
    ☞ 빈 배 (虛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