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文學]

<소중한 사랑>

雪松 박차수 2022. 1. 13. 20:31
*<소중한 사랑>*

  <소중한 사랑>
 
 
<소중한 사랑>
어느 날 밤, 한 사람이 꿈을 꾸었다.
그는 그가 섬기는 신과 함께 해변가를 따라서 걷고 있었다.
그때 그의 눈에는 자신의 삶의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해변가에는 두 사람의 발자국이 나 있었다 . 그 중 하나는
자신의 것 이었고, 다른 하나는 신의 것이었다.
그의 마지막 삶의 장면이 펼쳐졌을 때, 그는 해변에 나 있는
자신의 발자국을 돌아 보았다. 그의 삶의 여정에서 곤경에 처해
있을 때마다 오직 하나의 발자국만이 나 있는 것을 보았던 것이
다. 그것을 보자, 그는 자신의 삶에서 가장 절망적이고 슬펐던
일들이 일어났음을 알았다. 그 한 개의 발자국은 그를 몹시
괴롭게 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신에게 물었다
“신이시여, 제가 신을 따르면 항상 저와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시지않으셨습니까? 그리고 신은 항상 저와 함께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제가 신을 필요로 할 때마다 저를 떠나셨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신이 그 사람에게 물었다
“그대는 어째서 내가 그대 곁에 없었다고 그토록 단정하여
말하는가?“
“신이시여, 저 해변에 나 있는 발자국을 보시면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제가 곤경에 처해 있을 때마다 두 개의 발자국이
나 있던 것이 한 개밖에 나 있질 않잖습니까?“
신은 그 사람의 말을 듣고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다.
“나의 소중한 사람아, 나는 정말 그대를 아끼고 사랑했었네.
그리고 모래위에 발자국이 하나밖에 나 있지 않은 것은 그대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마다 내가 업고 갔기 때문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