御宿・曳き舟(오야도・히키후네)
作詞:城岡れい 作曲:岡千秋
歌 : 北岡ひろし 訳 : 演歌守役
1.
ぽつりぽつりと 涙のような
후두둑 후두둑 눈물 같은
小雨がこぼれる 紅格子(べにごうし)
가랑비가 쏟아지는 다홍색 격자무늬 명주옷
浮き世の川面(かわも)で 凍える身には
덧없는 세상 수면위 얼어붙은 이내 몸은
ゆれる柳の 手まねき嬉し
흔들리는 버드나무의 손짓이 기뻐라
いいわ いいわ ちょうどいい ぬる燗も
좋아 좋아 딱 좋아 미지근히 데운 술도
御宿・曳き舟 出逢い茶屋
오야도・배에 이끌려 가는 만남의 찻집
2.
しゃらりしゃらりと 根付(ねつ)けの鈴が
찰랑찰랑 허리에 찬 종소리에
あいつは誰かと 猫がくれ
저녀석은 누군가하고 갸우뚱하는 고양이
おあずけ喰らって やけ酒あおる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홧김에 들이키는 술
野暮な女の うなじが寒い
풍류가 없는 여자의 목덜미가 썰렁해지네
いいわ いいわ ちょうどいい わかれ時
좋아 좋아 딱 좋아 헤어질 때
御宿・曳き舟 かえり橋
오야도・배에 이끌려 돌아오는 길
3.
ぱらりぱらりと 節分豆に
드문드문 콩을 뿌리는 입춘 전날
野鳩(のばと)が群れてる 裏長屋
비둘기 떼가 무리지어 있는 뒷골목집
浮名を流した あいつも今じゃ
염문을 퍼트린 그놈도 이제는
子持ち所帯で 幸せだとさ
자식을 둔 살림살이로 행복하다는 둥
いいわ いいわ ちょうどいい 夢の跡
좋아 좋아 딱 좋아 꿈의 흔적
御宿・曳き舟 出逢い橋
오야도・배에 이끌려 간 만남의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