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揭示板][1]

<추억이쌓이는오솔길>

雪松 박차수 2021. 12. 18. 15:47

<인생은 바람이며 구름인것을>





    그 누가 날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그렇다고 말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또한 그렇노라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번 왔다 가고 아니 오며

    인생 또한 한 번 가면

    되돌아 올 수 없으니

    이 어찌 바람이라

    구름이라 말하지 않으리요..


    오늘 내 몸에 안긴 겨울 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오늘의 나를 외면하며 스쳐가리니

    지금 나의 머리 위에


    무심이 떠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 다른 구름이 되어

    무량세상 두둥실 떠가는 것을..


    잘난 청춘도

    못난 청춘도

    스쳐가는 바람 앞에 머물지 못하며

    못난 인생도

    저 잘난 인생도

    흘러가는 저 구름과 같을 진데

    어느 날 세상 스쳐가다가

    또 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 가는 생을 두고

    무엇이 청춘이고

    그 무엇이

    인생이라고 따로 말을 하리까..

    우리네 인생도

    바람과 구름과 다를 바 없는 것을...


    <추억이쌓이는오솔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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