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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club카페]거북이날다[대문곡]元唱;내삶을눈물로채워도 - 나훈아

雪松 박차수 2014. 8. 29. 15:46
 
이 세상왔다가 아는사람 몇사람 만났다 
가는것이 인생이거늘...
 
소년이 모래를 쥐었습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소년의 손가락 사이로
모래가 새어나갑니다.  
그것은 이별입니다. 
소년의 손에 
모래가 조금 남았습니다.
그것은 그리움입니다.
소년의 손에 남은
모래가 반짝입니다.
그것은 추억입니다.
아무리 털어도 
털어지지 않는 모래는
사랑의 은은한 여운입니다.
소년은 손을 씻지 않았습니다. 
왜냐구요??
그것은 영원한 사랑을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