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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만나서 참 행복합니다/용혜원

雪松 박차수 2018. 4. 1. 08:39
 
당신을 만나서 참 행복합니다
                    용혜원
내 삶의 자락에서
아름다운 당신을 만나
참 행복합니다.
푸근한 모습으로 향기를 품고
신비로운 색깔로 사랑의 느낌을 
물씬 풍겨주는 당신
이제는 멀어질 수 없는 
인연이 된 것 같습니다.
드넓은 하늘 속에 담긴
당신을 떠올릴 때면
나도 모르게 행복해하지요..
내 방황의 끝에서
당신을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나 봅니다
오늘도 가슴 깊이 다가 오는 당신
그 마음에 기대어 진한 사랑 느끼면
내게서 당신의 향기가 가득 합니다.
언제나 또렸한 당신의 느낌
눈을 감아도 선명한 그 미소에
가만히 내 마음 걸어 둡니다.